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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친오빠, 부친과 유산 갈등 폭로 “묘에도 안간 분이...남남으로 살길”
입력 2020-01-19 12:19 
故설리 친오빠 폭로 사진=DB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친오빠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와 유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설리의 둘째 오빠 A씨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내 동생으로 인한 슬픔 혼자 안고 가고 싶은데 어떻게 친부라는 사람이 동생의 슬픔도 아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본인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나‘라고 분노했다.

이어 동생 묘에는 다녀오시지도 않으신 분이...사적인 거 공유하기 싫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본세가 드러나시는 분은 박제이다. 남남이면 제발 남처럼 살라”고 언급했다.

함께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나에게는 천국으로 먼저 간 딸내미가 이 땅에 남긴 유산이 있습니다. 어제 그 유산 상속 문제로 남남이 된 아이들 엄마와 전화로 다툼이 있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나는 딸내미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천국에서 기뻐할 딸내미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에 환원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담겨있다.

하지만 그는 분노하며 동생에 의한 사생활 어떤 것도 내뱉은 적이 없다. 말 못할 것도 없고 나에 의한 문제를 내가 이래라 저래라 못할 것도 없다. 누구랑 다르게 이중적 잣대를 들이 밀기도 싫고 내가 나쁜짓을 했나? 물론 누구한테는 좋은건 아니겠지 하지만 10년 혹은 20년이 지나서 그때 왜 그러지 못했을까 라는 후회는 하기 싫다”며 역 입장이라는게 있지 너희들이 내상황이 된다면 과연 얼마나 현명할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거론하고 지인에게 퍼트린건 친부라는 사람이 먼저다 그쪽에게 하소연해라”고 분노했다.

또한 전화해서 할말이 겨우 본인의 명예훼손, 어머니에 대한 욕 과거에 대한 얘기가 전부인 거 보니 어이가 없다. 본인에 대한 날조? 왜곡? 저도 당신에 대해 아는 게 없지만 그쪽도 나에 대해 아는 게 없다. 그저 아버지란 사람이 동생의 유산에 대한 상속은 원하시면서 상속세와 그에 대한 책임은 피하시고 길러주신 어머니에게 남남이라고 표현한 이상 저와도 남남. 화가 나서 전화하신 거 보니 어머니가 틀린말 한 건 아닌가 보네요”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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