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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X윤선우의 광대 승천 ‘찐 브로맨스’
입력 2020-01-19 10:24 
스토브리그 남궁민 사진="스토브리그" 방송 캡처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와 윤선우가 광대를 승천하게 하는 ‘찐 브로맨스로 심장에 폭격을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영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권경민(오정세 분)의 갑질로 드림즈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이 일방적으로 취소되어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승수(남궁민분)와 드림즈 프런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중 전력분석팀으로 합류한 백영수와 백승수의 ‘브로맨스가 극의 활기를 불어 넣은 것.

근무를 끝내고 집에 돌아온 백승수는 자료를 펼쳐놓고 열일 중인 백영수(윤선우 분)와 마주쳤다. 얼마전까지 집에선 승수 몰래 야구를 봤던 영수는 승수를 보자마자 흠칫 놀랐지만 이내 빙그레 웃으며 귀여움을 안겼다.

무슨 반응이냐며 승수가 묻자 형이 있는데서 야구 자료를 보는 것이 적응이 안 되고, 이제 형한테 혼나지 않아도 되는게 실감나서 웃는다”며 답했고, 이에 백승수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광대 승천 하게하는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어 영수는 형한테 들킬까 걱정 없이 일하니 너무 좋다”며 확연히 밝아진 모습으로 기쁨을 표했다. 백승수는 따라와”라며 단장의 면모로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남궁민과 윤선우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그간 감춰왔던 서로의 아픔들을 꺼내놓고, 하나 하나 극복해가는 형제의 모습을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심도 있고 세밀한 표현으로 그려내며 잔잔한 ‘힐링 을 선물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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