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큰 추위 없지만, 미세먼지↑…동해안 오후까지 비·눈
입력 2020-01-18 09:48  | 수정 2020-01-18 10:05
앵커멘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서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민미경 캐스터! 오늘도 큰 추위 없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1>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추위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4.1도까지 떨어졌지만, 낮에는 6도까지 오르겠고요. 일요일인 내일도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2>큰 추위가 없는 대신,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세종, 충북에서는 종일 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인천과 영서, 대전과 충남, 광주, 전북, 대구에서는 오전에 일시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에서 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에서는 비나 눈이 오고 있습니다.

<3>강원 산지에서는 어젯밤에 대설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진부령에서는 이미 17cm의 눈이 쌓였는데요. 앞으로 강원 산지에서는 최고 8cm, 경북 동부에서도 1~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4>비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5~30mm가 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그 밖의 전국에서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남부>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6도, 대전과 전주 7도, 부산 10도로 큰 추위 없겠습니다.

<주간>내일 낮에는 수도권과 영서에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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