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FA 외야수 제이코비 엘스버리(36)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컵스가 엘스버리 영입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스버리는 지난해 11월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2014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1억 53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그는 계약 마지막 해를 남기고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양키스와 계약한 이후 4년간 520경기에서 타율 0.264 출루율 0.330 장타율 0.38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애런 힉스에게 주전 중견수 자리를 뺏겼고, 이후 다리 부상으로 2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헤이먼은 컵스가 엘스버리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뛰지 못했기에 일단 그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의지가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로스 감독은 "우리는 리드오프 타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로스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카고 컵스가 FA 외야수 제이코비 엘스버리(36)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컵스가 엘스버리 영입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스버리는 지난해 11월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2014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1억 53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그는 계약 마지막 해를 남기고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양키스와 계약한 이후 4년간 520경기에서 타율 0.264 출루율 0.330 장타율 0.38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애런 힉스에게 주전 중견수 자리를 뺏겼고, 이후 다리 부상으로 2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헤이먼은 컵스가 엘스버리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뛰지 못했기에 일단 그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의지가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컵스 감독 로스(맨 왼쪽)는 보스턴 선수 시절 엘스버리(맨 오른쪽)와 동료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컵스는 현재 리드오프를 맡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데이빗 로스 신임 컵스 감독은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옛 동료인 엘스버리의 이름을 특별히 언급하며 그가 2013시즌 보스턴에서 선두타자로서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로스 감독은 "우리는 리드오프 타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로스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