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31)가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다.
'LA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치차리토가 LA갤럭시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협상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치차리토가 리그 최고 연봉 대우로 팀에 합류한다고 전해다.
치차리토는 지난 9월 870만 달러의 이적료와 함께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팀인 세비야로 이적했다. 그런 새로운 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가 지금까지 지불한 이적료 최고액은 2015년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를 영입할 때 비야레알에 지급한 700만 달러였다.
치차리토는 새 시즌 갤럭시에서 이브라 히모비치가 떠난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두 시즌동안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58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그의 연봉은 720만 달러로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갤럭시에게 치차리토는 전력뿐만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선수다. LA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많은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이 거주중이다. 2009년부터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09경기에서 52득점을 기록한 치차리토는 이들을 경기장과 TV앞으로 불러모을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이다.
이미 지역 라이벌 팀인 LAFC는 멕시코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를 영입해 흥행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 LA타임스는 갤럭시가 이번 영입으로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지역 라이벌 팀과 겨룰 수 있게됐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31)가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다.
'LA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치차리토가 LA갤럭시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협상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치차리토가 리그 최고 연봉 대우로 팀에 합류한다고 전해다.
치차리토는 지난 9월 870만 달러의 이적료와 함께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팀인 세비야로 이적했다. 그런 새로운 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가 지금까지 지불한 이적료 최고액은 2015년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를 영입할 때 비야레알에 지급한 700만 달러였다.
치차리토는 새 시즌 갤럭시에서 이브라 히모비치가 떠난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두 시즌동안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58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그의 연봉은 720만 달러로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갤럭시에게 치차리토는 전력뿐만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선수다. LA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많은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이 거주중이다. 2009년부터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09경기에서 52득점을 기록한 치차리토는 이들을 경기장과 TV앞으로 불러모을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이다.
이미 지역 라이벌 팀인 LAFC는 멕시코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를 영입해 흥행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 LA타임스는 갤럭시가 이번 영입으로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지역 라이벌 팀과 겨룰 수 있게됐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