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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양준일 섭외 희망 “같이 촬영한 적 有…‘리베카’ 좋아했다”
입력 2020-01-17 11:37 
박명수 양준일 섭외 사진=DB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양준일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해 가수 양준일에 대해 얘기했다.

전민기 팀장은 당시 양준일은 ‘가나다라마바사를 더 밀었다. 그리고 특이해서 좋아하는 분은 너무 좋아하고 싫어하는 분은 싫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같이 촬영한 기억이 있다. 되게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게 시대를 너무 앞서가면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촬영도 같이 한 적 있다. 제가 총을 들고 쫓아가는 역할이었다. 아마 만난 당시가 93, 94년도다. 날 기억할지 모르겠다”고 양준일과의 만남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민기는 양준일의 인기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 GD를 닮았다고 해서 주목받았다. 그리고 그의 사연에 대해 듣고, 잘 하는 것에 비해 대우를 못 받았단 것을 듣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 팀장은 당시 윤상, 장혜진, 김국환, 임재범, 윤종신 등이 데뷔한 시기고, 심신, 강수지, 주현미 등이 10대 가수로 꼽혔다. 그때 양준일이 ‘가나다라마바사를 하니까 안 된거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나는 ‘가나다마라바사보다 ‘리베카를 더 좋아했다. 지금도 나보다 더 유명하다. 출연했던 장면을 들고 보여주며 기억 안나냐고 묻고 싶다. 초대 하고 싶다. 꼭 한 번 모셔보겠다”고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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