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차 산업혁명 대비 '확실한 변화'…"AI 일등국가 도약"
입력 2020-01-16 19:32  | 수정 2020-01-16 19:49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보고를 과학기술부에서 받은 건 미래 먹거리를 찾는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4차혁명에 대비해 AI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투입구에 재활용 쓰레기를 넣으면 AI가 분석해 값을 매기는 '스마트 쓰레기통'입니다.

쓰레기를 가치있게 재활용한다는 컨셉이 인정받으며 1년 만에 매출이 3배 늘어나는 등 사업이 궤도에 올랐지만 초기엔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 인터뷰 : 김정빈 / 수퍼빈 대표
- "예상보다 빠르게 자금의 부족과 어려움을 느끼는 시기가 있었죠."

'확실한 변화'라는 주제 아래 새해 첫 업무보고의 주제를 AI로 선정한 문재인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는 AI 기업 육성이었습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겁니다.


과학기술부는 AI 전용펀드 조성과 지능형 반도체 개발 지원 등을 통해 AI 일등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AI 일등 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AI 전용펀드 조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도 지원하겠습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시장을 선도하려면 규제를 없애고 인재를 키우는 데 공직사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힘을 보탰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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