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몽준 "영어 유학생은 행정의 희생자"
입력 2009-01-19 23:25  | 수정 2009-01-19 23:25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목숨을 걸고 외국으로 영어를 배우러 나가는 유학생은 무책임한 시대착오적 행정의 희생자"라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제주시에서 열린 '국가발전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역할에 대한 간담회'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에 힘써달라는 김태환 제주지사 등의 요청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아프리카 남아공까지 영어를 배우러 간 학생이 수백 명에서 천 명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학생들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치안이 좋지 않은 곳까지 가서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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