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 출신 인사들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3명이 모두 이번 총선에 출마를 한다는 것입니다.
인지도가 높은 만큼 유리하다는 것인데, 과거 사례를 보면 일단 당내 경선 통과가 숙제입니다.
이동화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던 청와대 대변인 3명이 이번 총선에서 모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전 청와대 대변인(지난 2017년)
-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대변인에 임명한 것으로…."
▶ 인터뷰 :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지난 2018년)
- "여러분의 말진으로서, 2진으로서 취재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전 청와대 대변인(지난 2019년)
- "대통령의 국정 철학, 그리고 성과를 소상히 전달해서…."
청와대 대변인은 높은 인지도가 강점인 만큼 과거 정권에서도 여당에서는 항상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경선에서 떨어지는 등 인지도만큼 그 결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4명 모두가 19, 20대 총선에서 한 번 이상 도전했는데, 19대 때 김희정 전 대변인만 당선됐고
박근혜 정권에서도 4명 중 2명이 20대 총선에 나섰지만, 민경욱 전 대변인만 살아남았습니다.
▶ 인터뷰(☎) : 김형준 /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 "대통령의 마치 친위부대를 만드는 것이 국회에 들어가서 정당의 역할로 생각한다면 정당이 여전히 청와대에 예속될 수밖에 없는…."
과연 이번에는 몇 명의 대변인 출신이 국회에 입성할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청와대 출신 인사들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3명이 모두 이번 총선에 출마를 한다는 것입니다.
인지도가 높은 만큼 유리하다는 것인데, 과거 사례를 보면 일단 당내 경선 통과가 숙제입니다.
이동화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던 청와대 대변인 3명이 이번 총선에서 모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전 청와대 대변인(지난 2017년)
-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대변인에 임명한 것으로…."
▶ 인터뷰 :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지난 2018년)
- "여러분의 말진으로서, 2진으로서 취재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전 청와대 대변인(지난 2019년)
- "대통령의 국정 철학, 그리고 성과를 소상히 전달해서…."
청와대 대변인은 높은 인지도가 강점인 만큼 과거 정권에서도 여당에서는 항상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경선에서 떨어지는 등 인지도만큼 그 결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4명 모두가 19, 20대 총선에서 한 번 이상 도전했는데, 19대 때 김희정 전 대변인만 당선됐고
박근혜 정권에서도 4명 중 2명이 20대 총선에 나섰지만, 민경욱 전 대변인만 살아남았습니다.
▶ 인터뷰(☎) : 김형준 /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 "대통령의 마치 친위부대를 만드는 것이 국회에 들어가서 정당의 역할로 생각한다면 정당이 여전히 청와대에 예속될 수밖에 없는…."
과연 이번에는 몇 명의 대변인 출신이 국회에 입성할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