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개사 퇴출·13개사 워크아웃
입력 2009-01-19 18:53  | 수정 2009-01-19 20:39
【 앵커멘트 】
111개의 건설·조선사 가운데 1개의 건설사만이 퇴출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 13개 기업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됐는데,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잡니다.


【 기자 】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채권단의 옥석가리기가 끝났습니다.

92개의 건설사와 19개의 조선사에 대한 은행들의 신용평가 결과, 건설사 1곳만이 퇴출대상에 올랐습니다.

채권은행들은 시공능력이 중위권이 A사를 퇴출대상인 D등급으로 결정했습니다.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는 건설사 10개와 조선사 3개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실 판정 때 채권단이 손실을 떠안을 것을 우려해 은행들이 점수를 후하게 준 것이라는 겁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건설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미진할 경우 우량기업에 까지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이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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