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형오 의장, 요르단 국왕과 경제협력 등 논의
입력 2009-01-19 18:51  | 수정 2009-01-19 18:51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요르단 암만에 도착해 압둘라 2세 국왕과 압둘 하디 마잘리 하원의장, 제이드 리파이 상원의장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경제와 통상 증진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압둘라 국왕과의 면담에서 경제 교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최근 양국 정부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 추진 중인 홍해-사해 연결 운하, 원자력발전소, 담수화 설비 건설 등 3대 사회간접자본 건설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얘기했습니다.
김 의장은 3대 프로젝트는 한국이 기술과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프로젝트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12월 방한했던 압둘라 국왕도 최근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시하면서 3대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실상 한국 기업의 참여로 결정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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