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운하 "검찰 출석요구 받아…부끄러운일 없어 적극 협조할 것"
입력 2020-01-16 13:31 
청사 출근하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와 경찰의 하명수사·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불러 조사한다.
황 전 청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페이스북)를 통해 "오늘 오전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다"며 이런 사실을 전했다.
그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운 일이 없다"고 썼다.
또 "진실규명을 위해 당당하게 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청장은 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를 위해 전날 경찰에 사직원을 냈다.
그는 "21대 총선 입후보 예정자로서 준비한다"며 "제가 조정하기 어려운 일정이 있기 때문에 (출석 날짜는) 검찰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