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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마당’ 굽은 허리+파킨슨병 사연 공개 “걷기가 힘들었다”
입력 2020-01-16 11:55 
‘생생 정보마당’ 파킨슨병 사연 사진=MBN 교양프로그램 ‘생생 정보마당’ 캡처
‘생생 정보마당에서 굽은 허리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생생 정보마당 노래하는 왕진 가방코너에서 이수찬 정형외과 전문의가 청주에 방문했다.

이날 5년 전부터 굽은 허리를 갖게 된 주인공 안성분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처음에 다리가 아프더니 나중에 허리가 아프더라. 무릎에 물도 찼다”며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잘 못 걸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실제 주인공은 다리 통증으로 서 있기 힘들어 싱크대 앞에 의자를 두고 앉아 설거지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수찬은 주인공이 앉아 있을 때 발가락을 가만두지 못하고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제가 파킨슨병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수찬은 주인공의 몸 상태를 자세히 더 살폈다. 그는 어머니가 파킨슨병이 있기 때문에 치료하기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저희가 검사를 철저하게 해보고 원인을 파악해서 지금보다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로 주인공 부부를 데리고 가 수술을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주인공은 이전보다 훨씬 걸음걸이가 나아졌고 기뻐했다. 아울러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왕진 가방의 마무리로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주인공을 축하했다.

특히 주인공은 남편이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줄 몰랐다. 앞으로 건강하게 같이 손잡고 행복하게 살아야죠”라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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