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 경제팀, 경제위기 극복 적임자"
입력 2009-01-19 16:39  | 수정 2009-01-19 19:08
【 앵커멘트 】
새로 짜여진 경제팀에 대해 경제계와 시장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들이란 평가입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증현·진동수 투톱 체제를 갖춘 새 경제팀에 거는 시장의 기대는 큽니다.

시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조직장악력도 뛰어난 만큼 무리 없이 경제정책을 추진할 것이란 평가입니다.

특히 1기 경제팀이 보였던 부처 간 정책 혼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배상근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지금까지 나타났던 정책 혼선이나 엇박자 부분을 줄이면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는 거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내부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새 수장에 대해 깊은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경제팀이 헤쳐나가야 할 과제는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제동을 걸어야 하고, 5년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일자리도 늘려야 합니다.

▶ 인터뷰 : 한상완 / 현대경제연구원 상무
- "실물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정정책과 일자리 만들기를 보다 조속히 실행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지지부진한 기업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진행함으로써 기업부실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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