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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밝혀지길”...‘성폭행 의혹’ 김건모, 41일 만에 직접 사과(종합) [M+이슈]
입력 2020-01-16 10:50 
‘성폭행 의혹’ 김건모, 진실 밝혀지길 바라며 고개 숙이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모가 12시간이 넘는 긴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출석길과 달리 귀갓길에서는 진실 밝혀지길”이라며 무죄를 주장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15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오전 경찰조사 출석 당시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 관련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추후 별도로 원하시면 또 나와서 조사를 받를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건모는 "항상 좋은 쪽에 (인터뷰를) 하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 굉장히 떨린다"라며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침묵한 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건모의 법률대리인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상상하는 것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고 말씀하신 분들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 진실이 곧 밝혀질 거다”고 강조했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는 지난해 유뷰트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가세연)을 통해 김건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했다. 아울러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그에게 폭행을 당해 안와골절상을 입혔다고도 주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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