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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마타는 수준이 달라”…결승골 호평 [맨유 울버햄튼]
입력 2020-01-16 09:14  | 수정 2020-01-16 09:15
솔샤르(사진) 맨유 감독이 울버햄튼전 득점자 후안 마타(32·스페인)를 칭찬했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노르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울버햄튼전 골을 넣은 후안 마타(32·스페인)를 칭찬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재경기 홈경기를 1-0으로 승리했다. 마타는 후반 22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울버햄튼을 꺾을 수 있어서 상당히 기쁘다. 마타는 수준이 다른 선수다. 기술과 냉정함을 겸비하며 스피드도 있다”라고 호평했다.
맨유는 울버햄튼이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이래 3무 2패에 그쳤다. 마타가 맨유 울버햄튼전 무승 행진을 끊은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전반 경기 도중 마타에게 쪽지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맨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쪽지를 통한 전술 지시 덕분에) 전반 35분 이후 울버햄튼을 상대로 괜찮은 경기를 했다”라고 자평했다.
마타는 첼시 시절 2012-13 EPL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2011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MVP를 수상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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