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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정수, 위암 극복한 강한 집념 “토해도 먹고 또 먹으며 버텼다”
입력 2020-01-15 22:19  | 수정 2020-01-15 22:32
김정수 위암 극복 사진=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마이웨이에서 가수 김정수가 위암을 강한 집념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1991년 가수왕에 오른 ‘당신의 주인공 김정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정수는 ”과거 위암 3기로 수술 성공 가능성이 낮아 의사들도 선뜩 수술을 못했던 상황에 놓였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병원 여자 의사가 집에 가서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 김정수씨 죽게 됐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의사의 어머님이 그 소식을 듣고 며칠을 잠을 안잤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 의사에게 뭐라고 하며 ‘내가 너를 의사 하라고 학비대고 했는데 그 사람 하나 못살리냐고 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정수는 ”결국 시달리던 여자 의사가 ‘제가 한번 해보겠다고. 자원해서 수술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5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김정수는 위의 80프로를 잘라냈다.

하지만 ”토하면 또 먹고 오기로 먹으니까 몸이 지더라. 그래, 먹어라. 이런거다. 그 다음부터는 몸이 포기하고 음식이 그래도 들어갔다며 살기 위한 강한 집념을 보였음을 전했다.

이어 ”최근에 위가 깨끗하고 건강하다고 했다. 그래서 흐뭇했다며 건강이 좋아졌음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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