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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승현 母의 승현앓이...우연히 만난 아들 모습에 왈칵 눈물
입력 2020-01-15 22:0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살림남2에서 승현 어머니가 아들 승현을 그리워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에서 승현 어머니가 승현의 빈자리를 느끼고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현 어머니는 본격적으로 승현 앓이에 빠졌다. 승현 어머니는 내가 그동안 승현이만 보고 살았는데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우울해 하는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수빈이가 나섰다. 수빈은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카페 가자. 할머니가 좋아하는 폴라티랑 빤짝이는 귀걸이 사줄게”라고 위로했다.

수빈이의 말에 앓아누워있던 승현 어머니가 일어났다. 손녀와 홍대에 나온 승현 어머니는 여기가 승현이 신혼집이랑 가까운데”라고 말하며 여전히 승현앓이를 했다.
승현 어머니는 핸드폰 케이스를 볼 때도, 옷을 구경할 때도 아들 생각을 해 손녀를 당황하게 했다. 쇼핑 내내 시큰둥한 표정을 짓던 승현 어머니는 손녀 것이 아닌 남편의 카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폭풍 귀걸이 쇼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저트 카페에서 수플레와 팬케이크를 먹던 승현 어머니는 승현과 며느리를 위해 디저트를 포장했다. 포장한 디저트를 들고 승현 신혼집으로 가는 할머니를 손녀 수빈이 말렸다.
결국 디저트를 문 앞에만 두고 집으로 돌아가며 아쉬워하던 승현 어머니는 아들을 우연히 만나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승현은 요즘 바빠서 연락을 자주 못드렸는데 만나서도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가는 모습 보니까 너무 죄송했다”라고 말했다.

라희의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최민환은 드럼을 팔기로 결심했다. 최민환은 어릴 때부터 드럼을 쳐왔는데 드럼이 없는 저는 말만 들어도 어색하다”며 진짜 자식처럼 아꼈는데 진짜 자식을 위해서 팔아야겠다”라고 털어놨다.
드럼을 전직 드러머인 사촌 형에게 팔려고 한 최민환은 사촌 형을 집으로 불렀다. 본격적으로 가격협상을 하던 최민환은 공짜로 달라는 사촌 형의 말에 당황해했다.
결국 드럼 시세를 알기 위해 중고 가게에 가게 된 최민환은 중고시세가 600만원이라는 사장님에 말에 웃음을 지었다. 사촌형은 반값인 350을 불렀고, 최민환은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팽현숙은 민환씨 저한테 팔아라. 내가 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이 진짜 사려고 그려냐. 무슨 바람이냐”라고 말하자 팽현숙은 뭔갈 치고 싶은데 당신을 칠 순 없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팝핀현준이 장모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처가에 갔다. 아내 애리는 오남매의 막내였다. 막내인 애리를 특히 아끼는 형님을 어려워하던 현준은 형님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점수를 따기 위해 설거지를 자처하고 낙지 손실도 손수 나섰지만, 낙지를 따뜻한 물에 데쳐버려 가시방석에 앉았다. 화를 내던 형님은 내가 화를 내려고 한 건 아니고, 애 엄마가 손님을 시켜서 화난 거다”라고 말했다.
현준은 홍어를 사러 시장으로 간 형님을 따라 나섰다. 점수 따기 위해 먹지 못하는 홍어까지 삼키며 웃음을 지었다. 홍어를 잘 먹는 현준을 보며 형님은 만족해했다.
홍어를 사서 집에 들어와 현준은 장모님 제사를 지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내는 제사에 현준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제사를 끝내고 저녁을 먹는 시간이 되자 형님은 현준을 챙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팽현숙은 어르신분들이 저렇게 밥 먹는 거 챙겨주시는 거면 다 풀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형님에게 예쁨을 받아 기분이 덩달아 좋아진 현준은 마지막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이를 지켜보던 애리는 오늘 고생 정말 많았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형님은 남서방 정말 고생많았고 고마웠다”며 우리 애리를 잘 부탁하고, 지금도 예쁜 우리 막내 더 예뻐해줘”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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