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이 다른 신흥시장 국가에 비해서 대외 충격에 크게 취약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국가별 금리차의 요인분해' 보고서에서 "12개국을 대상으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국가 요인과 환율 요인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국가요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금융 불안기에 9개 국가에서 국가요인의 비중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며 "이는 국제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개별 국가의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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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국가별 금리차의 요인분해' 보고서에서 "12개국을 대상으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국가 요인과 환율 요인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국가요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금융 불안기에 9개 국가에서 국가요인의 비중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며 "이는 국제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개별 국가의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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