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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18일 결혼…억대 연봉 받는 20대 초반 투수
입력 2020-01-15 18:32  | 수정 2020-01-15 22:01
두산 투수 이영하가 오는 18일 결혼한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두산베어스 투수 이영하(23)가 오는 18일 결혼한다.
이영하는 15일 두산 2020년 시무식 및 창단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혼 계획을 인정했다.
같은 날 이영하는 병역처분이 보충역에서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됐다는 것도 알려졌다. 징병검사 결과는 팔꿈치 수술에 따른 4급이었으나 사회복무요원 배치 대기 기간이 3년째에 접어들어 대체복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영하는 2018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2019년 두산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하는 등 최근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20대 초반 투수다.
2019시즌 17승 등 KBO리그 데뷔 3년 만에 통산 30승(10패)을 달성한 것도 눈에 띈다. 이영하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이미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결혼을 앞둔 이영하는 2018년 승부 조작 제의를 받자마자 구단에 곧바로 알릴 정도로 실력뿐 아니라 인성 역시 훌륭하다. 당시 한국야구위원회 신고 포상금 5000만원은 전액 기부하는 선행도 베풀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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