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유방암 환우를 돕기 위한 핑크빛 기부 '핑크리본 서브에이스 캠페인'에 나섰다.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단은 앞서 14일 경기를 시작으로 서브에이스 1점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적립된 기부금은 유방암 환우들의 의료비로 지원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서브에이스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박현주 선수는 "열심히 연습한 서브로 점수를 낼 때마다 기부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며 "서브에이스로 작게나마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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