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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정경미·박준형, 과거 회상 “누구나 바닷가서 사랑 꿈꿨을 것”
입력 2020-01-15 16:05 
박준형 정경미 추억 사진=DB
‘두시 만세 DJ 정경미와 박준형이 과거를 회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경미, 박준형의 두시 만세(이하 ‘두시 만세)에는 청취자들이 부모님들이 처음 만났던 일들에 대한 사연을 얘기했다.

이날 두 개의 사연이 공개됐다. 하나는 중국집을 통해 만나게 된 사연, 또 하나는 부모님이 강릉 바다 여행을 가서 편지를 주고 받으며 만나게 된 사연이었다.

정경미는 자장면이 70원일 때가 있었냐. 50년 전이다. 벌써”라며 새삼 세월이 꽤 지났음을 실감했다.


박준형은 제가 한 500원 정도부터 기억난다. 배칠수 어렸을 때는 얼마였냐”고 물었고, 배칠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해 허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박준형은 편지 사연을 떠오르며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누구나 바닷가에서 이런 사랑을 꿈꿔본 적이 있었을 거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정경미는 내가 그렇다. 요즘 강릉이 좋다했더니 남편이 내가 바닷가에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진짜…”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 박준형이 왜 못믿냐”고 물으니 그는 못믿게 생겼잖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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