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묵묵히 배우의 길을 걸어온 연예계 절친, 안재모와 박동빈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수많은 촬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안재모가 직접 선별한 곳이라 더욱 기대를 자아냅니다. 두 사람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오지 중의 오지인 강원도 정선의 거북이 마을로 집시맨 여행 중 최고의 험로입니다. 설상가상 타이어가 손상되기까지 하는 극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취한 행동은 무엇일까요?
두 사람은 큰 계획 없이 경치를 따라, 마음 가는 대로 움직입니다. 사극을 촬영할 당시 유배 갔던 기억을 되살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로 향합니다. 수많은 소나무와 깊은 역사가 자리 잡은 유적지가 감탄을 자아내고, 두 사람은 추억에 빠져봅니다. 왕과 무사를 연기하며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입니다.
사진='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제공
연예계 캠핑 고수인 두 사람의 이색 아이템도 총출동합니다. 안재모는 캔으로 팝콘을 튀겨 먹고, 박동빈은 솥뚜껑을 가져와서 요리를 합니다. 수제 꽃게 어묵탕부터 묵은지 닭볶음탕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요리들이 펼쳐집니다. 두 사람은 요리 외에도 많은 캠핑 경험으로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남김없이 공개합니다.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어느새 친형제처럼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만나기만 하면 장난기가 샘솟는 톰과 제리 같은 관계입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오지 마을을 시작으로 우리의 역사가 담긴 청령포까지, 자연이 선사하는 절경들과 함께 하는 두 사람의 여행기는 1월 18일 토요일 밤 9시 40분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