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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前 쿠바배구대표 산체스 영입
입력 2020-01-15 15:17  | 수정 2020-01-15 15:21
사진=UTE Volley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5일 테일러 쿡의 대체 선수로 쿠바국가대표 출신 라이트/레프트 다야미 산체스 사본(26·188㎝)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전반기 한국도로공사는 15경기 중 9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운영해온 결과, 국내 선수들의 피로도 누적과 상대적인 전력 약화 등의 문제점이 지난 경기에서 나타남에 따라 국내 선수 보호, 활기찬 경기력 향상을 고대하는 팬들의 기대 부응 등을 고려, 고심 끝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했다”라며 산체스와 계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산체스는 2014~2016년 쿠바대표팀에 소집되어 월드그랑프리와 세계선수권, U-23 월드챔피언십 등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대회에 참가했다.
프로선수로는 2014~2017년 쿠바, 2017~2018년 프랑스 리그를 거쳐 2019-20시즌 전반기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연고지로 하는 UTE Volley 소속으로 활약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산체스는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타점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구단 측은 한국도로공사는 상당 기간 외국인 선수 없이도 매 경기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기 산체스 합류로 전력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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