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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장기대기’ 이영하 병역 문제 해결
입력 2020-01-15 15:16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장기대기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3)가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두산 구단은 15일 최근 이영하가 사회복무요원 소집 장기대기로 면제 대상자가 됐다”라고 밝혔다.
2016년 신인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영하는 곧바로 우측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그해 3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기했다.
하지만 이후 복무 기관을 배치받지 못했다. 현역 병역법상 3년을 경과하면 면제 대상자가 된다.
뜻하지 않게 병역 문제를 해결하게 돼 두산과 이영하에게 호재다. 이영하는 홀가분하게 야구에만 전념하게 됐고, 두산도 주축 선수가 이탈하는 걸 피하게 됐다.
이영하는 지난해 선발투수 풀타임 첫 시즌에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 승률 0.810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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