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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EDR로 차세대 보안 새로운 시대 열 것"
입력 2020-01-15 15:09 
[사진 제공 = 지니언스]

국내 최초로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 단말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온 지니언스가 메이저 업그레이드된 독자 개발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 2.0 버전을 출시하며 차세대 보안 시대를 연다. 글로벌 기업과의 대등한 기술력, 국내 네트워크 및 단말환경의 높은 이해, 고객사와 함께 제품의 발전 방향을 같이 하는 맞춤형 표준 기술 개발로 차세대 보안 환경의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지니언스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고객사의 차세대 보안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과 산업별 대표 시장을 겨냥한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니언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 M&A의 성과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가치 증대로 현재의 매출과 수익의 안정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성장 가능 기업으로의 포부를 피력했다.
지니언스는 2017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지니안 인사이츠 E' 솔루션으로 위협이 어디에서부터 유입됐는지, 내부에서 어떤 단말이 감염됐는지, 피해상황은 어느 정도인지 대한 가시성 정보를 제공해 왔다.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단말 이상 행위 탐지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독자 개발한 EDR 기술의 경쟁우위, 우수 인력 충원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 M&A와 제휴를 통한 기술 확보 및 시장 확대로 지난해 EDR 시장 개화기에 발빠르게 시장을 선점했다. 이상행위 탐지 기술 보유 기업인 '레드스톤소프트'의 인수 합병을 완료했으며 악성코드 분석 및 서비스 기업 엔키와 제휴, SK인포섹과 EDR 총판 계약을 체결해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갔다.

지난 15년간 NAC의 시장 지배력에 바탕을 둔 기업의 안정성 확보에 더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EDR 시장 선점으로 기업의 안정성과 지속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NH농협은행의 EDR 사업 수주와 함께 공공·금융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올해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고객관점에서는 공공, 금융, 제조업의 대표 기업이 EDR 도입에 착수함에 따라 관련된 동종 업계의 EDR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EDR 예산 확보가 증가하는 점도 시장 성장을 밝게 하고 있다.
국내외 EDR의 다양한 경쟁사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니언스는 이미 글로벌 벤더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국내 최다 고객을 보유한 만큼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제품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인 '지니안 인사이츠 E '의 2.0버전을 선보여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협 탐지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악성코드와 이상행위의 탐지가 통합되고 고객의 편의성 확대, 궁극적으로 사용자와 함께 확장해 발전하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보안 및 어플라이언스 벤더에서 단말 보안 영역까지 확대 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 벤더를 목표"로 "하이엔드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EDR 시장 성장 주도 및 고객 인식 확산을 통해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니안 인사이츠 E' 2.0 버전 출시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는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정보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말의 가시성 확보에 따라 위협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유입이 됐는지 위협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그에 따른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알려진 위협 및 알려지지 않은(Un-Known) 위협의 탐지가 가능하며 다양한 위젯 제공에 따른 사용자 편리성 증대와 위협 탐지 알람을 통한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메이저 업그레이드된 지니안 인사이츠 E 2.0 버전은 EDR을 통해 기대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다 EDR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EDR의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다. 분석을 위한 충분한 가시성 제공, 위협 관리의 편의성 증대, 모니터링의 고도화, 자동화 대응 등 기술 요소와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제품이 개발됐다.
통합모니터링 부분은 기존 별도의 화면으로 구성된 악성코드와 이상행위가 통합되어 모든 위협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통합된 위협 현황, 단말 현황, 이벤트 현황을 체계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한 눈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위협상세분석 부분은 기본정보, 단말별 탐지 정보, 분석지표, 공격스토리라인을 대시 보드 형태로 제공하며 기본 정보탭을 통해 탐지지표를 포함한 기본 분석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일 위협이 발생된 단말, 위치, 대응 결과 등의 정보를 추가적인 조사 없이 확인 할 수 있게 개발됐으며 연관위협지표를 통해 해당 위협의 공격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위협지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유사도지표를 통해 머신러닝으로 탐지된 의심 악성코드가 알려진 악성코드의 변종인지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탐지된 위협에 대한 전체 공격 스토리라인, HTML 및 Guery(Genian Query Language) 기반 커스텀 리포트, 연동 및 확장 기능, 가시성 부분이 보다 고도화했다.
◆ 금융·공공·제조 대형 레퍼런스 포함 50개 고객 확보
지니언스의 EDR 경쟁력은 글로벌기업과의 대등한 기술력,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 산업별 대표 레퍼런스 확보에 있다. 특히 고객 네트워크 및 단말 환경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EDR 구축에서의 효율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고 다양한 연동경험 및 노하우 겸비, 유지보수 및 교육 훈련체계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EDR 부분에서 최초 및 최대의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솔루션 개발, 국내 최초 조달 등록, 국내 최초 메이저 업그레이드 된 제품 출시, 국내 최다인 50개 기업(관)의 고객을 확보, 국내 최다의 EDR 기술 개발 및 지원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융·공공·제조업종의 대표 기업을 레퍼런스로 확보하면서 2020년 산업 전체로의 파급 효과 및 산업군의 종적 시장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EDR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주목을 받았던 NH농협은행은 보안 지능화 및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EDR 도입을 추진했으며 기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한계 극복,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한 가시성 확보, 단말의 이상행위 대응 및 확산 방지를 목표로 EDR을 구축했다.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선도적인 금융기관 위상 강화를 목표로 4500대의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오랫동안 글로벌 및 국산 20여개 벤더를 면밀히 분석하고 총 5개 벤더가 제안에 참여, 가시성, 이상행위 분석 기술 등에서 지니언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NH농협은행과 함께 제품의 발전 방향을 같이 할 수 있는 벤더로 지니언스가 선택됐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사업본부 상무는 "다양한 고객 환경과 10만 유저를 커버할 수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관제)의 범위를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산 솔루션의 자존심과 글로벌 기업과의 대등한 기술력에 기반한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지니언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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