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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컬래버` 할시, 5월 단독 내한공연 개최
입력 2020-01-15 14: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팝스타 할시(Halsey)가 오는 5월 두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할시는 오는 5월 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된다. 2018년 이후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이다.
국내 팬들에게 체인스모커스의 ‘Closer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피처링 보컬로도 잘 알려져 있는 할시는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와 텀블러 등 소셜 미디어 채널에 커버 곡과 자작곡을 게시하면서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기 시작했고, 2015년에 발표한 첫 앨범 [Badlands]가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면서 단숨에 팝 스타의 자리에 오른 가수다.
데뷔 앨범의 성공과 더불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The Feeling 피처링 참여,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와 위켄드(The Weeknd) 투어 오프닝 무대 등을 통해 인기 기반을 넓혀 갔고, 2016년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함께 한 ‘Closer가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빌보드 뮤직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및 세계 각국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인지도를 공고히 했다.

2017년에 공개한 두 번째 앨범 [Hopeless Fountain Kingdom]는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할시는 솔로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연인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과 자전적 이야기를 솔직하고 시적인 가사로 담아낸 'Now or Never', 'Bad at Love' 등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으며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2018년에 발표한 싱글 ‘Without Me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솔로곡 첫 1위 기록과 함께 22주간 차트 상위권인 톱5에 머무르는 등 빅 히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이어가게 된다. 오는 17일에는 ‘Graveyard, ‘Clementine, 방탄소년단 슈가가 참여한 ‘SUGAs Interlude 등 지난해 발표한 싱글들을 함께 수록된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Manic'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더욱 이름을 알렸다.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한데 이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스페셜 공연을 펼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보여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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