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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네쌍둥이 엄마 “아이와 엄마도 위험해 선택유산 권유받았었다”
입력 2020-01-15 14:38 
‘인간극장’ 네쌍둥이 사진= KBS1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캡처
‘인간극장 네쌍둥이의 엄마가 선택유산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1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네쌍둥이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연천에 거주하는 김정화, 홍광기씨와 네 쌍둥이의 단란한 일상과 그 속에 숨겨져있던 마음 아팠던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네 쌍둥이의 엄마는 자신의 꿈과 맞바꾸면서도 아이들을 낳는 결정을 했다. 그는 병원에서 네 쌍둥이란 걸 알았을 때 선택유산을 권하더라. 아기도 위험하고 엄마도 위험할 수 있으니 저에게 먼저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기 쉽지 않으니, 병원을 옮겨서 물어봤다. 거기서는 저를 보더니 ‘엄마가 건강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천천히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말했다”며 출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34주나 아이들을 품었던 김정화씨는 허리가 휘는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아이들을 낳고 나서 좋은 선택이었다며 후회하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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