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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법적대응 "스트레이키즈, 사생활 침해…밤낮 없이 연락와"
입력 2020-01-15 13:29  | 수정 2020-01-15 13: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사생활 침해를 받고 있는 소속 가수 스트레이키즈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4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 정보를 이용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의 개인 정보를 활용해 밤낮없이 연락을 취하고 스팸 메시지를 보내며 멤버들에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으로 저촉되는 행위이며 이러한 행위를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면서 "개인정보 유출 및 유포를 중단해주고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YP는 또 "지난주 공지한 아티스트 악성 루머 관련 건은 현재 고소장 접수가 완료되어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 중이다. 유포자 처분을 위한 적극적인 제보에 감사드린다"며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해 안정된 활동을 저해하는 모든 사안들에 대해 선처없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라고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YP는 소속 아티스트들 보호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트와이스 다현의 주민등록 번호가 공개되는 등 개인정보 침해를 받자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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