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3명 중 2명은 지난달 24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 간 정상회담에도 한일관계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HK는 이달 11~13일 18세 이상 남녀 1221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1년 3개월 만에 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일한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17%에 그쳤다.
이는 한일 갈등 핵심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를 놓고 양국 간 견해차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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