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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AL 파워랭킹 11위…“류현진 말고는…”
입력 2020-01-15 12:17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11위로 평가됐다. 류현진 영입은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11위로 평가됐다. 류현진(33) 영입은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미국 스포츠매체 ‘12UP은 15일(한국시간) 자체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토론토를 동부지구 4위이자 AL 11위로 올려놨다.
12UP은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 보 비셋(22), 카반 비지오(24)는 수년간 AL 동부지구를 공포에 떨게 할 타자들이다. 그러나 2020시즌 경쟁을 주도하진 못할 것이다. 류현진 영입은 도움이 되겠지만 플레이오프로 이끌만한 다른 재능이 충분하지 않다. 이번 시즌은 선수단이 동반 발전하는 (그걸로 만족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라고 예상했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34), 체이스 앤더슨(33), 야마구치 순(33), 트래비스 쇼(30) 등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그러나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권 전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
게레로, 비셋, 비지오 등 구단이 차기 간판스타로 낙점한 선수들이 궤도에 오를 2022~2023년이 우승 도전 시기로 전망된다.
추신수(38)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AL 파워랭킹 10위에 올랐다. ‘12UP은 텍사스는 토드 프래지어(34) 코리 클루버(34) 로빈슨 치리노스(36)를 데려왔으나 그들이 플레이오프 경쟁권으로 올려놓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지만(29)이 활약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AL 파워랭킹 4위로 호평받았다. ‘12UP은 블레이크 스넬(28)-찰리 모튼(37)-타일러 글라스노우(27) 선발진은 업계 최고다. 토미 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나갔지만 브랜든 맥케이(25) 같은 새 얼굴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근거를 댔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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