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600억 원대 불법외환거래 환전상 적발
입력 2009-01-19 12:11  | 수정 2009-01-19 17:00
1,600억 원대의 외화를 불법거래한 환전상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1,600억 원대의 외화를 불법거래한 K 환전상을 비롯해 모두 2,311억 원에 이르는 104개 업체의 대규모 불법외환거래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K 환전소 등 2개 환전상은 외국인을 상대하는 국내 고급요정 등으로부터 외화를 무자료로 매입해 여행사와 무역업체 등에게 불법매각하는 수법으로 1,600억 원 상당의 외화를 불법거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세청은 암달러상으로 변질된 환전소 등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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