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여의도·압구정·잠실에 초고층 빌딩
입력 2009-01-19 12:05  | 수정 2009-01-19 12:05
여의도와 압구정 잠실 지역에 63빌딩보다 높은 마천루가 들어설 수 있게 되는 등 한강변의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형성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유도공원에서 한강을 병풍같이 가로막는 성냥갑 아파트들을 없애고, 이 자리에 공용 녹지 축을 확보하면서 곳곳에 초고층 슬림형 빌딩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의도와 압구정, 잠실 지역은 최고 층수를 제한받지 않는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 있게 됐으며, 성수와 이촌, 반포, 구의, 자양, 당산 등에는 최고 50층 안팎의 빌딩신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선언은 단조로운 주거 중심의 한강변을 매력적인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계획안이 시행되면 시내 곳곳에서 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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