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호주 산불 피해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소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이 호주 산불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가 불타고 있습니다. WWF(세계자연기금)는 호주 전역에서 1천만 헥타르 이상의 화재로 12억5천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서준은 호주의 여름철 산불은 흔한 일이지만, 전례없는 규모로 화재가 확산된 것은 기후변화로 최근 들어 더위, 가뭄, 강풍이 더욱더 심해졌기 때문입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계속 되는 자연재해가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조속히 진화되길 바라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산불 피해에 구조되고 있는 코알라의 모습을 담겨 있다. 산불 피해로 인해 호주의 상징 중 하나인 코알라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시작돼 5개월째 이어지는 호주의 대규모 산불에 박서준을 비롯한 공효진, 송가인, 윤승아, 안현모 등 많은 연예인들이 안타까움을 표하며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박서준은 소신과 패기로 무장해 ‘단밤 포차를 이끄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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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