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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슨, 4년 9200만$에 미네소타행
입력 2020-01-15 11:24 
도널드슨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조시 도널드슨(34)이 팀을 찾았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도널드슨이 4년 9200만$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에 합의해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도널드슨은 4년간 8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다섯 번째 시즌에 대한 16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다. 이 금액은 160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은 800만 달러다. 최대 1억 400만 달러가 되는 계약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1038경기에 출전, 타율 0.273 출루율 0.369 장타율 0.509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세 차례 올스타와 두 번의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2018년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 뒤 155경기에서 타율 0.259 출루율 0.379 장타율 0.521 37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보상을 받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33세 이상 선수가 받은 계약으로는 1998년 케빈 브라운이 LA다저스와 7년간 1억 500만 달러에 계약한 이후 최고 금액이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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