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국한 이국종 "먼저 가겠다"…군 환영 행사 불참
입력 2020-01-15 11:08  | 수정 2020-01-22 12:05

아주대학교 의료원장과 욕설 논란을 빚는 이국종 교수가 오늘(15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 교수는 함께 입항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먼저 가는 게 좋겠다"고 알린 뒤 자리를 떴습니다.

이 교수는 어제(14일) 오후 2시쯤 진해군항 인근 묘박지에서 검역 등 절차를 거친 뒤 오늘(15일) 오전 8시 30분쯤 진해군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이 교수는 오전 9시께 아주대병원 관계자와 함께 자리를 떴습니다.


전날 해군 공보참모는 이 교수에게 순항훈련전단 입항 환영 행사에 참여 여부를 확인했으나 이 교수는 고민한 뒤 이날 밤 "먼저 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교수는 해군 명예 중령으로 장기훈련 의료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의료진 활동 등 개선 방안을 확인하고자 작년 12월 해군 순항훈련에 편승했습니다.

최근 아주대학교의료원 유희석 원장과 이 교수가 나눈 대화에서 유 원장이 이 교수에게 욕설한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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