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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트로트 판소리꾼 신동재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나왔다”
입력 2020-01-15 11:02 
‘아침마당’ 신동재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에 트로트 판소리꾼 신동재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무대에 섰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판소리 소리꾼이자 트로트 청년 신동재가 출연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해서 판소리를 전공해온 인물이다.

그는 판소리로 한 트로트를 세계화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국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하지만 작은 외할아버지는 무형문화재시다. 어렸을 때 나는 그런 외할아버지가 존경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가난하셨던 외할아버지를 지켜본 아버지는 그가 국악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던 중 신동재가 고등학생 때 국악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은 뒤 마음이 바뀌셨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멋지게 부르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신동재는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맛깔나게 부르며 완벽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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