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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학비 벌기 위해 열일 “동생만 다섯명…최근엔 탭 사달라 해”
입력 2020-01-15 10:07 
샘 오취리 학비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친한예능’ 캡처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학비가 필요한 동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예능에서 샘 오취리와 개그맨 이용진의 티격태격 케미가 그려졌다.

함께 요리를 하던 샘오취리와 이용진은 아웅다웅하면서도 훈훈함을 연출했다. 그러던 중 이용진은 (샘 오취리가) 섬세한 구석이 있다”고 감탄했고, 샘 오취리는 형이 잘하는 게 개그할 때 욕심을 내지않고, 자연스럽게 개그한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나 욕심 엄청 부리면서해. 어떻게든 스타 돼볼라고 매주 노력한다”라며 감동을 파괴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당황하며 아들도 있는데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그는 솔직히 저는 동생 다섯 명 때문에 열심히 한다”고 고백했다.


이용진은 너가 학비도 내주고 그러니”라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그렇다. 최근에는 필요한 걸 물어봤더니 탭을 사달라고 하더라”며 동생 다섯명이라 다섯 대를 사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만약 한 사람한테만 사주면 다른 애들이 난리친다. 그래서 항상 (동생들한테) 얘기한다. 정신차려라, 스마트폰값이 학비보다 비싸다. 대신에 학비를 내주겠다. 본인이 아이디어가 있거나 비즈니스를 하고 싶으면 기본적인 것은 투자해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동생들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 속에서 샘 오취리의 동생들의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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