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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미스코리아 당선 후 스튜어디스 잘려 연예계 데뷔”(‘비스’)
입력 2020-01-15 09: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이승연이 연예계 데뷔 계기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패션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패풀인풀'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연,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신우식, 디자이너 박윤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은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후 다니던 직장에서 잘려서 연예계 일을 시작했다”며 연예계 데뷔 계기를 밝혔다.
이승연은 미스코리아 당선으로 방송에 얼굴이 노출됐다. 그 당시만 해도 스튜어디스가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되는 분위기였다”며 집안의 가장이기 때문에 먹고 살아야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 MBC ‘특종 TV연예 리포터 제의가 들어와서 방송 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일은 이승연을 보고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미에 당선돼서 아쉬웠다. 그땐 정말 예뻤다”고 인정했다.
이승연은 역대 시청률 1위인 65.8%에 빛나는 KBS2 '첫사랑'부터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한 MBC '신데렐라'까지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승연은 ‘신데렐라에서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다. 당시 이승연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패션 소품까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이승연은 당시 ‘신데렐라 촬영을 집 근처에서 촬영했다. 감독님이 ‘민낯으로 촬영할 수 있겠냐면서 세수하고 와 보라고 하셔서 그 뒤로 계속 민낯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연은 그냥 집에서 반다나 하나 묶고 나가면 끝이었다. 가장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승연은 최근 유튜버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채널 이름은 '이승연과 소원 하나'로 사람들을 만나서 소원을 묻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콘텐츠를 담겠다고 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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