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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헨더슨,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케인 제쳤다
입력 2020-01-15 09:02  | 수정 2020-01-22 09:05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선두'를 질주하는 리버풀의 '중원 사령관' 30살 조던 헨더슨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FA는 헨더슨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해리 케인(토트넘)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인 헨더슨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중추 역할을 맡았습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헨더슨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정규리그 21경기 무패 행진(20승 1무·승점 61)을 벌이고 있습니다.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격차는 14점입니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하는 헨더슨은 작년 3월 몬테네그로와의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예선 경기에서 50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몇 차례 다쳤던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은 3위로 밀렸습니다. 케인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습니다.

올해의 여자선수로는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루시 브론즈가 선정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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