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호텔신라, 면세점 실적 기대치 상승"
입력 2020-01-15 08:56 
유진투자증권은 15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부문의 실적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7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9%, 7.1% 상향 조정한다"며 "당초 면세부문인 티아르(TR)부문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10.6%로 전망했으나, 면세 산업 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그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면세 부문 매출액은 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올해 면세 부문 매출액 추정치 상향에 따라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7.8% 상향했다"며 "현재 주가는 당사의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9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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