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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실점에도 무리뉴 “다득점 실패 아쉽다” [토트넘 미들즈브러]
입력 2020-01-15 08:53  | 수정 2020-01-15 08:57
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꺾긴 했으나 어느덧 9경기 연속 실점이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승리는 거뒀으나 수비 불안은 계속됐다. 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꺾었으나 어느덧 9경기 연속 실점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홈경기 재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오바니 로셀소가 전반 2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에릭 라멜라가 전반 15분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38분 미들즈브러 미드필더 조지 사빌레에게 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2019년 12월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9경기 연속 골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개인과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세트피스 전술을 잘 소화했다. 비록 실점해서 아쉬우나 3~5골을 넣지 못한 것이 더 불만”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30분부터 왓포드와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8승 6무 8패 승점 30으로 8위, 왓포드는 5승 7무 10패 승점 22로 17위에 올라있다.
8위와 17위 대결이라고 하기에는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토트넘이 EPL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한 동안 왓포드는 4승 1무로 가파른 상승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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