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이 모두 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미국 현지 외교협회 초청 연설에서 한 말인데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야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 외교협회를 찾았습니다.
박 시장은 한국과 미국, 북한 모두 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지금부터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기간까지 한반도 일대에서 북한과 한·미 정부 모두에게 군사훈련을 포함한 일체의 긴장고조와 적대행위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를 제안합니다."
2032년 하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가 성사되려면 한반도에서 평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는 북한의 의지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스콧 스나이더 /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 "북한이 과연 한국의 공동올림픽 유치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얼마나 협조할 지 그 의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박 시장은 인도주의적 남북 민간교류는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해선 지나친 인상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미국 워싱턴 D.C.)
-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나온 이번 제안이 국제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이 모두 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미국 현지 외교협회 초청 연설에서 한 말인데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야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 외교협회를 찾았습니다.
박 시장은 한국과 미국, 북한 모두 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지금부터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기간까지 한반도 일대에서 북한과 한·미 정부 모두에게 군사훈련을 포함한 일체의 긴장고조와 적대행위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를 제안합니다."
2032년 하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가 성사되려면 한반도에서 평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는 북한의 의지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스콧 스나이더 /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 "북한이 과연 한국의 공동올림픽 유치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얼마나 협조할 지 그 의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박 시장은 인도주의적 남북 민간교류는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해선 지나친 인상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미국 워싱턴 D.C.)
-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나온 이번 제안이 국제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