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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이애미에서 외야수 오스틴 딘 영입
입력 2020-01-15 05:54 
세인트루이스가 외야수 오스틴 딘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트레이드를 했다. 모두가 예상하던 '그 선수'는 아니다.
카디널스는 1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에 마이너리그 외야수 디오윌 버고스(18)를 내주는 조건으로 외야수 오스틴 딘(26)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딘은 40인 명단에 포함됐다.
2012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선수인 딘은 지난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주포지션은 1루수와 코너 외야수다. 지난 시즌은 64경기에서 타율 0.225 출루율 0.261 장타율 0.404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09경기에 출전, 타율 0.345 출루율 0.410 장타율 0.511 12홈런 68타점을 기록했고 구단 선정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선정됐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대받던 유망주이지만, 그러나 아직 빅리그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지난 10일 말린스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상태였다.
버고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7년 9월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지난 2년간 루키레벨인 도미니카 여름리그와 걸프코스트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은 도미니카와 걸프코스트리그에서 58경기에 출전, 타율 0.316 출루율 0.420 장타율 0.579 11홈런 50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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