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58% "상사 얘기 재미없어도 웃어준다"
입력 2009-01-19 09:55  | 수정 2009-01-19 09:55
상당수 직장인들은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상사의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고 커피를 챙기며 외모를 칭찬하는 등의 '아부'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천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8%가 "직장에서 아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0.2%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아부의 빈도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부 경험이 있는 734명에게 자주 쓰는 아부 방법은 "재미없는 말도 경청하며, 크게 웃어준다"가 51.5%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커피나 음료를 챙긴다", "업무능력을 치켜세운다", "외모나 패션을 칭찬한다" 등도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효과적 아부 방법으로는 '업무능력 치켜세우기'가 26.2%로 가장 많았고, '재미없는 말 웃어주기', '상사 의견 무조건 따라주기', '상사 대소사 챙겨주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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