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댐 저수량 1년 새 30% 이상 급감
입력 2009-01-19 09:14  | 수정 2009-01-19 16:58
전국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식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댐과 용수전용 댐, 농업용 저수지 등의 수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소양강댐과 충주댐 대청댐 안동댐 남강댐 등 전국 15개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은 40.5%로, 1년 전의 67.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섬진강댐의 저수량은 1년 전의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45.4%이며, 안동댐과 임하댐, 합천댐, 남강댐, 밀양댐 등도 1년 전의 절반 수준인 49.7%에 그치고 있습니다.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건설된 14개 용수전용 댐의 저수율도 1년 전의 80% 수준으로 떨어졌고 농업용 저수지는 1년 전의 62.5%로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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