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넷마블, 이승원 부사장 신임 대표 내정…"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입력 2020-01-13 16:25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 담당 부사장. [사진 제공 = 넷마블]

넷마블은 13일 글로벌 담당인 이승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권 대표는 게임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 및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넷마블은 측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강(强)한 넷마블' 실행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본질인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이승원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승원 신임 대표 1971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또 야후 한국 마케팅 이사를 거쳐 2007년 넷마블에 입사해 해외사업 본부장, 글로벌전략실 상무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부터 넷마블 글로벌담당 부사장에 임명돼 그간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승원 신임 대표 프로필
△이승원(1971년생)
△학력
-1997년 2월,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2004년 12월,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MBA) 졸업
△경력
2005~2006년, 야후 한국 마케팅 이사
2007년, CJ 인터넷 마케팅&세일즈 본부장
2008~2012년, CJ 인터넷 해외사업 본부장
2013~2014년, CJ E&M(게임부문) 글로벌전략실 상무
2014~2020년, 넷마블 글로벌담당 부사장
2020~현재, 넷마블 각자 대표 내정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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