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항 폭발물 협박' 대학생 영장 신청
입력 2009-01-18 11:15  | 수정 2009-01-18 11:15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인천국제공항 청사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검거된 모 대학 3학년 곽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안내데스크로 전화를 걸어 "공항 화장실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전화해 공항 보안요원 등이 1시간 동안 250여 개 공항 화장실을 수색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곽 씨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 임 모 씨가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해 임 씨를 골탕먹일 목적으로 임 씨 집의 전화선을 도용해 전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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