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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임대 생활 끝…전북으로 완전 이적 “더 많은 승리로 보답”
입력 2020-01-13 14:56 
홍정호는 2020년에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년간 임대돼 뛰었던 수비수 홍정호(31)를 완전영입했다.
전북은 13일 홍정호를 FA로 완전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장수 쑤닝(중국)에서 뛰던 홍정호는 2018년과 2019년 임대 이적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전북의 K리그1 3연패를 견인했다.
홍정호는 2018년 25경기에 출전해 안정감 있는 수비와 빌드업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전북은 홍정호 임대를 1년 연장했다.
홍정호는 2년간 55경기(3득점)에 출전해 전북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9년에는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북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 가장 즐거웠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열정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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