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뱅크는 작년 한 해 동안 '사잇돌대출' 9165억원, '중신용대출' 620억원 총 9785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총공급 규모인 8922억원의 약 110%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과 5월 정책중금리 대출인 직장인 사잇돌대출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을 각각 출시했다. 또 지난해 8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 기반 '중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를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도 약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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